지난 3월 20일 폴란드의 농민들이 수도 바르샤바를 비롯한 전국 500여곳에서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입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일간지 ‘가제타프라우나’가 보도했다. 시위를 주최한 ‘자립농민노동조합연대’ 측은 “우크라이나 농산물을 수입하면 우리나라 농산물 가격이 하락한다”며 항의했다. 그러나 농업 전문 경제학자들은 “폴란드 농업이 평소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수입을 통한 다각화가 필요하다”며 이들의 행동을 비난했다.
폴란드 신유진 통신원/ 홍콩 남규진 통신원
뉴질랜드 이영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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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기자 jh0820@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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